안녕하세요, 파파스드림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연일 한국증시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제 일본의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간소화 우대 대상국)에서 기어코 제외시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행되는데요. 앞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어떻게 움직일 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 전망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의 전망이 앞으로 어떨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비중을 크게해서 종목을 매수하신 분들은 걱정에 잠을 못이루실거 같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이는 저의 주관적인 의견임으로 참고만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우선 단기적인 전망입니다. 국내 증시는 단기적으로 반등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코스피 코스닥을 떠나서 많은 종목들이 엔벨로프 20하단선부근까지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코스피 선행지수 PBR 역시 0.80 부근으로 이는 2008년도 금융위기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즉, 국내 증시는 이미 2008년도 금융위기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나올 것이라 이렇게 보고 있구요. 다만 그 반등폭이 얼마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것을 계산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일본의 추가 경제보복이 있을 수도 있고, 연일 북한에서 미사일을 쏴대 그동안 해왔던 경제협력 협상을 안한다고 할 수도 있구요(물론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다시 재점화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반등이 나오는 시점에 일본에서 우리나라에게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경제보복 사죄드립니다.'라고 한다면 반등폭은 아주 크게 될테구요. 또 북미 협상이 순조롭게 끝나 본격적인 남북 경제협력 체제로 들어선다면 국내증시는 대세상승장에 육박하는 상승을 할 수도 있겠지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인 북한리스크가 사라지는 것이니까요.
근데 현실적으로 위의 상황처럼 일시에 풀릴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국내증시는 현재 저점이기때문에 반등은 나오되 그 반등이후에 상승할 지 아니면 지금보다 더 하락할 지는 알수가 없는 것입니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국내증시 최악의 시나리오는?
지금부터 쓸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어떻게 보면 소설에 가깝습니다. 현실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낮지만 실현된다면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이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위기 10년 주기설을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는 10년마다 한국 혹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금융시장이 크게 하락 또는 침체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1997년에는 한국의 IMF사태, 2008년에는 미국의 리먼사태, 그리고 2019년에는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경제보복, 무역전쟁등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초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가 어떻게 흘러 갈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아베가 지금과 같은 행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머지않아 글로벌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본이 반도체 소재를 우리나라에 수출하고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수입한 반도체 소재로 최상품의 반도체를 만들어 냅니다.
이 반도체를 중국, 인도, 미국, 유럽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해서 그 나라에서는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그것을 또 전세계에 완제품의 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경제가 하나의 수로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연결되어 있는 전세계적 경제 네트워크를 일본이 어제 하나를 강제로 끊어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나라의 경제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이 시작된다면 국내 증시는 물론 미국증시, 일본증시, 유럽증시, 중국증시등이 모두 급락하게됩니다. 이 것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 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온다면 대응방법은?
이왕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글을 쓴 김에 대응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는 누군가에는 기회이고 누군가에겐 절망입니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부자가 될 기회가 될 것이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현금을 모두 주식을 매수하는데 썼다면 누군가에겐 최악의 절망이 찾아오게 되겠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올 징후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2008년때의 리먼사태 혹은 그보다 더한 금융위기가 찾아오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저의 추측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현금을 보유하려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번에 국내증시가 반등이 나오면 그 반등의 폭에 따라 현금비중을 늘려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융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재 국내증시는 일본의 경제보복, 미중간의 무역전쟁, 북한의 미사일 도발등의 각종 악잴고 인해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하락을 끝으로 대세 상승장이 시작되었으면 좋겠지만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등의 끝자락에서 어느정도 주식을 정리해서 현금을 보유하다 증시반등의 타이밍에 재차 진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당장은 국내증시의 이번 반등의 폭이 어느정도인지 지켜보시고 대응하는 것에 집중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파파스드림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것이며, 타인에게 주식 매수 혹은 매도의 신호로 제공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주식투자생활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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