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주식이야기

환율조작국 지정 의미와 뜻

비즈포스트 2019. 8. 6.
반응형

안녕하세요, 파파스드림입니다.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트위터에 "중국은 자국 통화 가치를 역사적인 저점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이는 환율조작으로 불린다." 중국을 위협했습니다. 그런 직후 미국 재무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는데요.

 

대체 환율조작국의 뜻은 뭔지 환율조작국에 지정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담긴 것인지, 그리고 그로인한 제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배경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은 "3000억불에 해당하는 중국제품에 10%에 해당하는 추가 관세를 메기겠다, 9월 1일부터 시행할 테니 중국 너네들은 알아서 기어라"라는 메세지를 중국에 던집니다. 

 

처음에는 가만히 있던 중국이 곰곰히 생각하더니 무언가 억울한가 어제 위안달러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서는 것을 방치하면서 미국에게 한마디 합니다.

 

중국 상무부 왈 "중국 기업들은 이제부터 미국 농산물 구매를 중단할 거임. 우리 삐졌음" 

 

중국인민은행 왈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넘은 것은 전적인 미국 책임임, 너네들의 일방적인 보호무역조치와 관세부과 예고에 도저히 따를 수 없음" 이라며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넘긴 것을 방치한 것은 보복조치의 일종이라 밝히게 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으로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을 크게 약화시킬 조치를 취하겠다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환율조작국의 뜻과 지정 의미

 

환율조작국의 뜻은 말그대로 '국가에서 환율을 임의로 조작하는 나라'는 뜻입니다. 환율을 조작하면 여러가지 이익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1) 자국의 수출을 늘릴 수 있고, 2) 자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때문에 각 나라에서는 자국의 환율을 낮추려는 많은 노력을 뒤에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어떤 제재를 받을까?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받은 후 1년 동안 환율 절상을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미국 조달시장 참여 금지등 다양한 무역 제재를 받게 됩니다.

 

사실상 미국시장에 자국의 물건을 수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환율조작국 지정에 걸리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의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에 소식과 함께 중국 인민은행은 홍콩에서 300억위안 규모의 환율방어용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환율 안정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환율조작국의 뜻과 지정의미, 그리고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어떤 제재를 받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