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파스드림입니다.
금일 파미셀이 개별악재로 인하여 점하한가로 시작하여 하한가 부근에서 장을 마감하였는데요. 파미셀의 주가는 악재의 크기에 비해 과하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파미셀 주가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미셀 주가 급락 원인
파미셀 주가의 급락 원인은 2017년 12월에 파미셀에서 식약처에 '셀그램-엘씨'의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을 하였던 것이 2019년 1월 29일 반려되어 급락하였습니다. 조건부 품목허가란 희귀질환이나 한번 걸리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임상2상만 통과하면 시판을 허가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부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과연 이 악재가 지속적인 악재인 것인가? 아니면 일시적인 악재인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파미셀측은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홈페이지에 소명을 하였습니다.
소명 내용의 핵심은 파미셀 관련법령에 따라 60일 내에 이의신청을 할 것이라는 것과 임상3상을 통과해야 알콜성 간경변 치료제인 '셀그렘-엘씨'를 시판할 수 있으니 임상 3상을 빠른시간내에 진행하겠다는 것입니다.
파미셀의 주가는 금일 일시적인 악재로 인해 하한가에 준하는 하락을 하였지만 파미셀 주가에 영향을 주는 파이프라인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2015년도 부터 2018년도까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마이너스라는 점이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마이너스라는 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들이 아직 제대로 수익을 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파미셀 주가 급락 차트분석
우선 파미셀 주가의 단기고점인 횡보파동 고점에서 매수하신 분들은 한동안 마음고생을 좀 하실거 같습니다. 아래의 차트를 보며 자세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 1월 29일 이후에 매수를 하셨다면 단기적으로 마음 고생을 하실 거 같습니다. 위의 차트분석으로 보시다 시피 파미셀의 주가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악재가 터지기 전에 이미 단기고점입니다. 횡보파동의 고점은 중요한 변곡점이 됩니다. 강하게 돌파한다면 더욱 높게 상승하겠지만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 그 부근이 단기고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단기고점을 강하게 돌파하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또한 상승시 거래대금이 현저히 적습니다. 좌측 급등할때의 거래대금과 이번 파미셀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을 때의 거래대금이 너무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럴경우 세력의 보유물량을 정리하기 위한 상승이라고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횡보파동을 강하게 돌파할 정도의 매수세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져야합니다.
파미셀 주가 급락 이후 대응방법
우선 2019년 2월 8일 금요일의 주가가 횡보파동의 저점인 10600원 부근을 종가상 지지해준다면 급락에 따른 반등을 기대해 볼수도 있겠습니다. 월요일에 도지단봉이 출현한다면 단기적으로 하락세는 멈췄다 라고 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파미셀 주가의 횡보파동 저점인 10600원을 지지하지 못한다면 지금 가격으로부터 약 25% 추가하락한 지점인 8750원 부근에서 상승전환이 일어날 수 있으니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만 10600원 혹은 8750원 부근에서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파미셀 주가 횡보파동의 고점인 18000원 부근까지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부디 단기고점부근에서 물리신 분들은 잘 빠져 나오시길 기원합니다.
개별악재로 인해 급락했던 네이처셀의 사례
네이처셀 주가 급락 현상과 파미셀 주가 급락 현상은 다른점이 있지만 최근에 개별악재로 인해 크게 하락했던 네이처셀과 비교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처셀 역시 식약청으로부터 개발하고 있던 줄기세포 신약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반려당했습니다. 그 당시 반려사유는 치료제의 유의미한 임상결과 부족이었는데요. 네이처셀 역시 이날 하한가를 맞았습니다. 차트를 보며 계속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리곤 뒷날도 하락하여 횡보를 하기 시작합니다. 차트상의 1번 모습입니다. 보통의 경우 하락을 멈추고 횡보를 하면 되돌림 반등이 나오는데 네이처셀은 약 20%의 반등 이후 두번째 악재가 터집니다.
그 두번째 악재는 바로 네이처셀 회장의 횡령으로 인한 압수수색 뉴스였습니다. 차트상 2번 네모박스입니다. 그 뉴스 직후 점하한가에 가까운 하력을 하며 몇일간 하락을 지속합니다. 그리곤 주가가 반등을 시작합니다.
이것이 파파스드림이 파미셀의 주가는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근거입니다. 식약청 반려에 회장의 횡령까지 한 주식도 이렇게 다시 상승합니다. 파마셀 주가는 추가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2차 급락까지는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파파스드림의 한마디
우선 먼저 금일 점하한가에 가까운 하락을 맞으신 파미셀 주주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지속적인 악재가 아닌 일시적인 악재로 판단되며 이 악재로 인해 주가가 더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영원히 하락하는 주식도 영원히 상승하는 주식도 없으니 희망을 잃지 마시고 이런 돌발악재에 대비해서 '제발' 한번에 몰빵하지 마시고 분할매수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파파스드림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제가 매수하기 위한 플랜을 글로써 정리한 것으로 타인의 주식투자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주식거래의 책임은 온전히 주식거래 당사자에게 있음을 인지하시어 투자에 신중을 기해주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식투자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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